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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잠수정 실종 5명 전원 사망

by 돈머리 2023. 6. 24.

1912년 북대서양에서 침몰한 타이타닉 여객선을 보러 심해로 잠수하는 잠수정 '타이탄'에 탑승했던 탑승객 5명 전원이 모두 사망했다고 미국 해안경비대가 언론에 발표를 했습니다.  심해 잠수정 운영사 오션게이트 CEO를 비롯한 재력가들이 사망한 것을 밝혀졌습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타이타닉호에 얽힌 이야기와 의구심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타이타닉호 사건

111년 전 영국의 호화 유람선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딪혀서 새벽 시간에 침몰했습니다. 이때 배에는 약 2,224명 승객과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고 합니다. 빙산과 충돌 시간은 밤 11시 40경. 배는 그 충돌 충격으로 구멍이 생겨서 점진적으로 침몰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영화에서 보았듯이 배에 물이 밀려들면서 배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죠.  사고 이전에 타이타닉 배에서 제대로 된 대피훈련이 잘 되었는지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영화에서 보면 구명보트가 부족해서 결국에는 모든 사람들이 구명정에 타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탑승한 2,224명 중 30%만 살아남고, 나머지 70%인 1,514명은 그대로 북대서양 바닷속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스토리를 담은 타이타닉 사건은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에게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우리는 비극적인 순간에서도 인간으로서 존업과 인간애를 보여준 수 많은 사람들 이야기에 감동했지요.  

 

타이타닉 잠수정 오션게이트

바다속 깊이 가라앉아있는 타이나닉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심해 잠수정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충분히 심해 잠수정을 타고 들어가서 직접 확인하는 관광상품을 소비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죠.  관광상품 자체가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문제는 잠수정의 안정성입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해군 잠수정 같은 장비가 아니라, 통신시설도 열악하고, 조정장치 등 안전시설 장치가 매우 열악하다는 것입니다.  어느 기관에서도 승인을 받은 것이 없기에 더욱 문제가 됩니다.  안정 승인 절차를 받지 않고 운행했다는 것도 참 의아합니다.  어떻게 승인절차도 없이 잠수정을 운행할 수 있었을까요.  

 

해안 잠수정 바다 사진

 

마무리

타이타닉호 사건 당시 부족한 구명정에 타지 않고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 남았던 노부부의 손녀딸과 결혼한 사람이 바로 이 잠수정 회사 오션게이트의 CEO인데, 그 역시 이번 사고인원 5명 중에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  이번 타이타닉 잠수정 사건을 통해서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사고에 대해서 우리는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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