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이용방법 스마트폰 어플 키 쏘카 문이 작동하지 않을 때

쏘카 초기에 런칭되었을 때 호기심에 몇 번 사용해 보고, 코로나를 거치면서 몇 년간 쏘카를 이용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바캉스를 다녀올까 싶은데 동해안까지 차 끌고 갈 생각을 하니까 끔찍하다.  영동고속도로, 양양고속도로가 얼마나 정체되겠는가.  차라리 KTX를 타고 강릉으로 이동해서 강릉 쪽에서 쏘카를 타고 동해안 드라이브를 하는 게 좋을 듯싶다.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닌 게, 강릉 쏘카는 거의 예약이 된 듯싶다.  속초 쪽으로 프리미엄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일단 쏘카 이용방법 알아보자. 

 

 

쏘카 이용방법

쏘카 어플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다운받은후, 카드등록하면 된다.  오래전에 등록했기에 잊었는데 아마도 쏘카 인증절차도 있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어렵지 않다.  중요한 것은 그 이후다. 원하는 차량이 있는 곳을 검색한 후, 시간 예약을 하고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드라이브를 시작하면 된다. 

 

 

시동을 어떻게 걸지?  쏘카 초기에는 플라스틱 카드키가 있어서 보조장치로 활용했었다.  궁금하다.  아직도 쏘카에서 플라스틱 키 사용이 가능할까?  고객센터에 채팅문의를 넣었다.  일요일인데 채팅이 가능할까? 챗팅로봇이 처음에는 대답을 했고, 상담사 채팅연결을 원하는 버튼을 누르면 365일, 오전 08~새벽 3시까지 하루 19시간 채팅이 가능하다.  놀라워라.  누군가 계속 채팅관리를 하는듯싶다.  

 

문의한 결과, 이제는 쏘카 플라스틱 카드로 문을 여는것은 안되고, 오직 스마트폰 어플로만 문을 열 수 있다고 한다.  또 갑자기 궁금해진다. 만약 스마트폰이 고장 났거나, 어플로 쏘카가 동작하지 않을 땐 어떻게 하지?  세상에는 별별 일이 다 생길 수 있으니까.  다시 쏘카에 문의를 넣어보기로 하자.  

 

 

 

쏘카 문이 작동하지 않을 때

쏘카는 스마트폰 어플로만 작동한다. 물리적 키가 없는 것은 쏘카 뿐만 아니라, 공유카에 공통된 특징이다.  만약 스마트폰이 고장 났거나 방전 등 개인적으로 기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응하면 될까?   쏘카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는데 답변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실 수 없으면 쏘카를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

"쏘카를 사용중인데, 만약 그 중간에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각기 결함이 생기면 쏘카에서 원격으로 열어줄 수 있나요? "

"쏘카 고객센터에서는 해결해드릴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쏘카를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

 

채팅봇이 아니라 상담사와 채팅중인데 기계적인 답변만 계속 반복한다.  할 수 없이 검색창에서 쏘카 문이 열리지 않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 찾아보니, 2가지 방법을 이용하라는 포스팅을 발견했다.  귀찮지만 어플을 삭제 후 다시 재설치하는 것이다. 이때 아이디, 비밀번호를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소카를 이용할 때는 메모장에 쏘카 아이디와 비번을 기록해 두는 게 좋다.   

 

 

 

두 번째, 스마트폰이 고장 났거나 어플이 여전히 작동하지 않을 때는 쏘카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원격으로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하라고 한다.  그렇지만 내가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니, 쏘카 고객센터에서는 원격으로 문을 열어줄 수 없다고 했고, 지금 쏘카 사용 중 문제가 발생했냐고 물었고, 발생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쏘카뿐만 아니라 공유카 경우 서버가 다운되면 그 대응방법이 뽀죡한게 없는 듯싶다.  복불복 상황인 듯싶다.  그나마 쏘카가 공유카 1인업체라서 그린카보다는 서버장애가 적은 듯싶다.  렌터카는 물리적 키를 사용하기에 문을 못 여는 일이 없지만, 공유카 경우에는 재수 없으면 불편을 겪을 수도 있을 듯싶다. 아직까지 쏘카를 사용하면서 고약한 경험을 한 적은 없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콜센터 연결이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문제를 경험한 쏘카 이용객은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글이 많이 보인다.  

 

쏘카 차량 사고시 

차량사고 시 사고접수 (1661-4977)를 하고, 사고현장 촬영, 상대방과 목격자 인적사항, 차량번호, 보험사 확인 후 메모를 해둔다.  차량 내부의 블랙박스로 촬영이 되었기에 사고현장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차량 사고가 발생하면 그 대응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쏘카는 꼭 필요한 상황에만 이용해야지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못 되는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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