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까지 걸어서 15분 걸린다고? 전기자전거 타고 달리면 5분도 안 걸릴걸? 버스 언제 오는 줄 알고 기다려? 5분이면 759원, 버스 절반값 밖에 안 들잖아. 그냥 빠르고, 편리하게 전철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이야. 일레클 공유자전거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레클 공유자전거
" 공유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나보지 ? 따릉이랑은 다른 건가? "
거래처가 있는 경기도 신도시에 다녀왔는데, 인도 한 귀퉁이에 다양한 색상의 자전거가 놓여있다. 서울에서 따릉이를 가끔씩 타고 다녔기에 그 편리함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경기도에는 따릉이가 아니라, 브랜드를 알 수 없는 자전거들이 잔뜩 놓여있다. 자전거에 배터리 통 같은 것이 작게 달려있는 것으로 봐서 아마도 '전기자전거'가 아닐까 싶다.
궁금한데. 한번 타볼 수 없을까? 어떤 회사인지도 모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모른다. 일단 가장 눈에 들어오는 빨간색 자전거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자전거 몸통에 elecle 이라 쓰여있다. 어떻게 읽지? 일렉클인가?
전기자전거 일레클 가입하기
말이 필요없다. 일단 가입하고 보자. 아이폰을 사용하기에 애플스토어에서 'elecle'를 넣고 검색해 본다.
어플을 다운받아서 바로 실행해 보자.
면허가 없어도 14세 이상이면 탑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괜찮나? 속도가 굉장히 빠르던데...
하긴 자전거도 고속주행하면 빠르니까....
그래서 하는 말인데,
안전모를 꼭 써야 한다.
속도는 빠른데 안전모를 쓰지 않고 타면 사고 시 머리를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2인 이상 탑승금지이고,
음주운전 안된다.
엘레클 요금 1분 150원
따릉이와 다른점 발견! 가격이 오호, 비싸다. 이론상 60분을 타면 9,000원이다.
가격이 비싸다는 점 때문에 쿠폰함을 잘 살펴보면 1시간 5,900원 쿠폰이 들어와 있다. 한 번은 재미있게 타볼 수도 있을 듯.
첫 세 번은 5분간 무료, 즉 750원씩 3번이니까 2250원만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들어와 있다.
따릉이랑 자꾸 비교해서 그렇지만, 가격은 좀 부담스럽다. 물론 전기자전거이기 때문에 편리하고 빠르다.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싶다. 그냥 심심해서 한번 타보기에는 좀 부담스럽고.
일단 쿠폰이 3개 들어와있으니까, 맛보기로 한 번쯤은 타볼 만하다. 승차감은 어떤지, 1분에 얼마큼 이동이 가능할지 한번 타보고 난 후, 그 소감을 또 기록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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