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이 오르고 전기세도 오르고, 안 오르는 물가가 없는 요즘. 전기세폭탄, 전기누진세를 맞아서 정신이 없고 기분이 후덜덜하다. 지난여름 더워서 에어컨을 켰고, 아파트 주변 공사현장에서 먼지가 너무 날아와서 가을이 돼도 여전히 에어컨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 월평균 전시사용량이 316 khw 라는데, 전기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시간당 전기사용량 확인하기
우선 지금 알아보는 전기 사용량은 '시간당' 이라는 것이다. 가전기기에서 전기를 시간당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렇지만, 시간당 사용량을 가지고 섣부른 판단을 하면 안 된다. 끝까지 꼭 읽어야 하는 이유다. 누구나 예상하듯이 시간당 가장 많은 전기를 소모하는 것은 '에어컨'이다. 각 전기기기별 시간당 전기사용량을 알아보자.
- 에어컨 1750 wh
- 전기다리미 1255 wh
- 청소기 1155 wh
- 전자레인지 1150 wh
- 전기밥솥 1077 wh
" 에어컨 사용량을 줄이면 되겠네 ? "
직관적으로 생각하면 에어컨 사용량을 줄이면 된다. 그렇지만, 에어컨을 주로 언제 사용하는가를 알면 이야기가 다르다. 에어컨은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사용한다. 주상복합에서는 1년 내내 사용하는 곳도 있다지만, 대부분 여름철 한정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1년 총사용량으로 보면 에어컨 전기사용량이 순위에서 밀린다. 재미있는 이론이다. 그렇다면 1년 총사용량으로 계산하면 어떤 전기기구가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할까?
문제는 전기밥솥
헷갈리지 말자. 조금전에 알아본 전기사용량은 1시간 단위였고, 지금 말하는 전기사용량은 1년 단위다. 1년 단위로 봤을 때,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가전기구는 '전기밥솥'이다. 그 사용량을 한번 알아보자.
- 전기밥솥 923 kwh
- 냉장고 500 kwh
- 에어컨 358 kwh
- tv 299 kwh
- 김치냉장고 187 kwh
1년 923 kwh 전기하마 교체하기
전기밥솥이 1년 총 사용량에서 가장 많은 전기를 이용하는 가전기구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당연히 에어컨이라 생각했는데 에어컨은 의외로 냉장고보다도 1년 사용량은 낮게 나왔다. 여름철에 에어컨 온도를 한 단계 올리고, 선풍기를 트는 방식을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절약해서 성수기 누진세를 조금 덜 나오게 할 수 있다. 이 방법은 많이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1년 총 사용량 기준으로 봤을 때, 에어컨보다 더 확실하게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전기밥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가정에서 전기사용량의 25%가 전기밥솥이다. 밥을 할 때도 전기가 많이 잡아먹고, 보온 중일 때도 전기소모가 계속 일어난다.
각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기에 각자의 선택이지만 전기밥솥 대신에 압력밥솥을 한번 이용하기로 했다. 전기밥솥이 밥하기도 편리하고, 해 놓은 밥도 보온을 눌려 놓으면 편리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전기밥솥이 이렇게까지 전기를 많이 잡아먹는지는 몰랐다. 이참에 압력밥솥으로 바꿔서 전기비를 확실히 아껴볼까 한다.
압력밥솥은 풍년에서 나온 것으로 알아봤고, 가격이 14만원에서 8만 원 정도 하는 것 같다. 행사 프로모션으로 50% 저렴하게 판매 중인 것을 발견해서 바로 구입했다. 압력밥솥을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사용하면서 장, 단점을 알게 되면 그때 또다시 포스팅을 해서 정보를 공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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