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렌드 이슈86

나는 쓰는 대로 이루어진다. 방안을 날아다니는 파리는 전등을 장애물로 생각할 것이다. 바닥을 기어다니는 바퀴벌레는 문지방을 역시 장애물로 여길 것이다. 그렇지만 사람은 벽에 걸려있는 고흐 작품을 보고 예술을 생각할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리처럼 살것인가, 바퀴처럼 살것인가? 인간처럼 살것인가? 그것은 스스로 어떤 ‘선택' 을 하느냐에 달려있는것이 아닐까? 2023. 1. 17.
개인주의를 권하다. 집단주의 이기주의 ‘나' 로서 살아가는 것을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사회는 ‘나’ 라는 존재를 존중하기 보다는 집단의 가치를 따라가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집단의 가치와 다른 방향이면 ‘이기적’ 이라며 매도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만 생각한다고 몰아붙이는것이 아닐까. 한 개인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살아가는 것, 개인주의로 살아가는 것은 마땅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이 쉽지는 않다. 그렇지만 차근차근 읽으며 그 깊은 뜻을 이해하고 싶다. 2023. 1. 17.
내가 죽고 싶다고하자 삶이 농담을 시작했다. 마음의 병? 한예종에서 영화와 서사창작을 전공한 김현진 작가. 에세이의 시작은 자살미수 후 응급실에서 위세척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무엇 때문에 자살을 하려 했을까? 우울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 정신과에서 어떤 치료를 할까? 마음의 병 몸에 병이 생기듯, 마음에도 병이 생긴다. 왜 생긴것일까? 정신과에서는 ‘호르몬'이나 ‘뇌내 대사물질 부족'이라는 원인을 든다. 결국 마음도 육체의 지배를 받는다는 이야기 아닌가. 우리 마음이 아픈 이유도 신체대사가 잘 안 되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신체문제를 해소해 줄 수 있는 ‘약처방'을 통해서 ‘마음이 병'이 해결된다는 것이 정신과의 입장이다. 오래전에 읽었던 의 정확한 책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읽으면서 ‘화병' , ‘PTSD 외상 후 스트레스’에 관해서 공.. 2023. 1. 16.
책들의 부엌 김지혜 작가 장편소설 소양리 북스키친 힐링소설이 최근 인기가 많은것은 어떤 이유일까요? 우리 사는 인생이 팍팍해서 일까요? 상처받은 마음에 휴식을 찾는 것일까요? 불편한 편의점이 100만권 판매되었다는 신문기사를 보았는데요, 이후 비슷한 소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음을 나누는 북스키친 책과 음식이 있는 공간일까요? 음식을 나눠서 먹듯 책을 읽으며 마음과 감정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일까요? 책방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람들의 에피소드가 잘 연결되어 읽으면 진짜 어디쯤 ‘소양리 북스키친' 이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누구에게나 마음이 힘들고 외로울때 자신의 마음을 듣고 이해해 줄 수 있는 공간,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그런 의미에서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회적 동물이라.. 2023.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