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안경 쓴 40대 중년, 돋보기 일까? 얇은안경 일까?

평소에 근시안경을 쓰고 생활하는 K씨(40대) 중년.  언젠가부터 슬며시 가까운 곳의 글씨가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하더니 결국은 책읽기가 몹시 불편해진 상태입니다.  스마트폰 경우도 점점 폰트크기를 키워야 겨우 보여서 여간 불편하지 않은 상태죠. 이분은 어떤 안경을 써야할까요?

 

 

1.근시안경 

가장 많은 사람들이 쓰는 안경이 근시안경인데요.  먼곳의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근시라고 말하고, 이띠 오목렌즈를 이용해서 근시를 교정해서 보게 합니다.  평생 근시안경으로 시력교정을 해서 살아오시던 분에게 노안이 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보통 안경을 안 끼던 분들은 가까운 곳을 볼때 돋보기를 끼면 잘 보이게 됩니다.  그렇지만 근시안경을 쓴 사람들은 돋보기가 아닌 다른 안경을 써야합니다.  왜 그럴까요?

 

 

2. 얇은 안경

근시가 심할수록 먼곳의 풍경등이 잘 보이지 않지만, 가까운 거리는 눈앞에 잔뜩 붙여서 보면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노안이 오면 돋보기가 아니라 평소에 쓰는 근시안경보다 더 얇은 안경, 즉 도수가 약한 안경을 끼게 되면 마치 돋보기를 쓴것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돋보기가 + 라면, 근시안경 오목렌즈는 - 이니까,  둘을 합치면 - 정도가 더 약해지겠죠.  처음에는 이런 상황이 참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주변을 보니 근시안경을 끼던 분들은 돋보기가 아니라, 다들 얇은 근시안경을 별도로 맞춰서 사용하시더군요.  

 

결국 돋보기를 사용하는 분들은 평소에 눈이 좋았던 분들이신거죠.  평생 안경을 끼지않고 살아오셨기에 노안이 와서 돋보기를 끼면 불편하실 수 있으세요.   또 근시안경을 끼던 분들도 또 하나의 얇은 근시안경을 껴야하니까 좀 귀찮을 수는 있다는점 이해하시면 좋으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