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평 작가 장편소설 아몬드 감정을 잃어버린 아이

손원평 작가의 튜브를 읽고 너무 재밌어서 또 다른 책이 뭐가 있을까 찾아봤는데 아몬드라는 소설이 있더군요. 아몬드 소설은 청소년 문학 공모전에 나왔던 책인데요.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것 같습니다.

아몬드라고 해서 무슨 과일 같은 거에 대한 이야기인가 했는데 이 아몬드라는 책은 되게 흥미롭습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몬드가 우리의 머릿속에 있는 편도체를 얘기하는 건데 이 편도체에 이상이 생겨서 감정을 못 느끼는 한 소년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그런 성장 소설입니다.  소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하는 거는 읽어보시는 분들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으니까 그건 좀 지양하고요

 

 

제가 이 아몬드를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우리 주변에도 전혀 다른 사람의 감정을 못 느끼는 건 아니지만 감정을 이해하거나 또는 공감 능력이 조금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이런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겠구나 하는 거를 이 아몬드 책을 보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은 대단히 흥미롭습니다. 다양한 다양한 사람들이 세상에 존재하는구나 그리고 우리 인간의 마음은 뇌의 어떤 작용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일까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 거 있지 않습니까.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공황장애가 생기면 정신과에 가면 정신과에서 약을 줘서 이제 치료를 하게 되는데, 그 얘기는 우리 인간의 마음은 결국 뇌의 어떤 생물학적 그런 작용에 의해서 마음이 결정된다.  마음이 지배된다.  이런 생각인것 같습니다.
현대 의학은 그런 식으로 인간의 마음을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소설 아몬드는 재미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